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면 입맛도 떨어지고 겨울동안 꽁꽁 싸멧던 옷을 벗으면 자연스레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에 걸리는게 저의 봄 루틴이에요.. 그래서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을 찾아보던중에 흑염소 전골을 찾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누린내가 많이 나면 어쩌나... 못먹을것 같은데... 이런 걱정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게 되었는데요
막상 가서 먹어보니 누린내도 안나고 술안주로도 딱이고 밥으로 먹기에도 딱인것 같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다른 흑염소집과는 다르게 밑반찬이 조금 더 있어요. 자리에 앉으면 정갈하게 담긴 밑반찬을 셋팅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나오는 삼지구엽초?? 담근술인데요 요게 전골을 쭉쭉 마실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담금주라 엄청 독할것 같은데 그러지는 않더라구요
요것이 제가 오늘 먹는 흑염소 전골 입니다. 누린내가 없고 국물이 걸죽하니 정말 제 입맛에는 딱이더라구요
동네에 와서 주변 지인들한테 말하니 원래 흑염소 맛집이라고 하네요 먹다보니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들뫼 메뉴판이에요 수육도 있고 무침도 있고 전골도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전골이 가장 맛있는것 같아요
이날 부모님들 모시고 갔는데요 부모님들도 엄청 만족 하시더라구요 뭔가 오랜만에 효도한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
복날에 먹는 음식이나 부모님 보양식으론 흑염소가 정말 좋은것 같더라구요
여러분들도 들뫼 들리셔서 몸보신 한번씩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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