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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의 사인훔치기 논란!
    야구 이야기 2018. 4. 19. 11:20

     

     

    어제부터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LG의 사인훔치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LG와 KIA의 시즌 5차전이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LG는 1루 덕아웃에 'KIA 구종별 사인'이라 써있는 종이를 게재했습니다.

    내용은

    우타자 기준

    몸쪽 : 검지 왼쪽 터치 / 바깥쪽 : 검지 오른쪽 터치 / 커브 : 검지 중지

    슬라이더 : 검지,중지,새끼 / 체인포크 : 검지,중지,약지,새끼

    위 사항을 A4,용지에 출력하여 덕아웃에 붙여 놓았습니다. 전략분석실에서 도루시 도움되기 위해 관련 내용이 있었던 것인데  이는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였습니다.었다.
    KBO 리그 규정 '제 26조 불공정 정보의 입수 및 관련 행위 금지'가 명시돼  있습니다. 또한  '벤치 내부, 베이스코치 및 주자가 타자에게 상대투수의 구종 등의 전달 행위를 금지한다' 라고 명시 되어 있는 만큼 이 문제는 쉽게 넘어가서는 안되는 행위 입니다.

    LG가 내놓은 입장을 보면 벤치에서 주자나 타자에게 전달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하였지만 이러한 정황이 포착될지는 확인해봐야 알것같습니다. 

    아무리 야구가 '정보전'이라지만,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서 까지 이겨야 한다는 승리지상주의가 만들어낸 결과품이라고 생가할수 있지만 돈을내고 야구장을 찾는 팬들을 기만하는 행동이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했음에도  LG는 KIA에게 2경기를 모두 내주고 스윕패까지 할수있는 상황에 몰려 있습니다. 향후 KBO에서 어떠한 처벌을 내릴지 또 처벌의 근거가 나타날지는 알 수 없어도 도덕적인 비난은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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